[스크릿] 기업의 운명을 결정하는 '주주총회'! 한 표가 세상을 바꾼다..? (with 슈카, 허준영 교수)
https://youtu.be/x44GEyiDsDM?si=jdwWSfGDZfAQ2FAh
자세한 내용은 해당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자막시작 --
오프닝
[화면설명]
오늘의 스크릿
주주총회의 비밀, 회사의 방향을 좌우하는 결정의 순간
보루시아 파르크: 스폰서 없이 지역민 의견 반영 *사진 출처 : World Soccer
[서강대학교 허준영 교수]
혹시 축구 좋아하신 분들 아실 거예요.
그 독일의 스타디움은 그 동네에 사는 사람들이 스타디움 이름을 결정하고
대표적으로 뭐 도르트문트 같은 팀들도 그렇고요.
[화면설명]
도르트문트(BVB) 홈구장 이름은 '베스트팔렌슈타디온'으로 소속 지역인 '베스트팔렌(Westfalen)'을 넣어 지역 정체성을 강조한 경기장 이름 * 사진 출처 : BVB
[오상진 아나운서]
주주총회 때 되면 이제 집에 통지가 오잖아요.
[화면설명]
주주라면 누구나 받는 정기 주주총회 소집 통지서
[오상진 아나운서]
누구한테 위임도 안 하고, 가지도 않아 무효표로 되네
[화면설명]
스크릿 3화 기업의 운명을 가르는 주주총회 그 숨겨진 비밀 공식은?
[서강대학교 허준영 교수]
예 그냥, 그니까 아예 그 분모에 안들어가요
[음악]
SK주식회사 로고 이미지, SK데이터 센터 이미지, SK Hynix HBM3E 이미지
스크릿, 고퀄리티 지식 토크쇼.
[오상진 아나운서]
고퀄리티 지식 토크쇼 스크릿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네, 반갑습니다. 저는 MC 오상진입니다. 기업의 경쟁력을 점검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이 결정되는 핵심적인 순간은 과연 언제일까요?
기업의 현재를 투명하게 보고하고 미래 비전을 설정하는 중대한 전환점.
자 오늘의 주제는 바로 주주총회 비밀. 회사의 방향을 좌우는 결정의 순간입니다.
오늘 함께 해주실 패널 분들을 모셨습니다. 허준영 교수님과 슈카님, 반갑습니다.
[화면설명]
결정의 순간, 회사의 방향을 좌우하는 주주총회의 비밀
[서강대학교 허준영 교수]
안녕하세요 또 찾아 뵙네요. 서강대 경제학과 하준영 입니다.
[슈카]
- 경제유투버
예 안녕하십니까? 유튜브 채널 슈카월드 운영하고 있는 슈카라고 합니다.
[오상진 아나운서]
허준영 교수님 말씀하신대로 저희가 다시 한번 더 모시게 됐습니다. 혹 뭐 개인기 같은 거 혹시 준비하셨나요?
[화면설명]
재출연 기념 개인기 어떠신지..?
[서강대학교 허준영 교수]
아 이따 개봉 박두입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십시오.
[오상진 아나운서]
저희 방송 보셨나요? 슈카 님?
[슈카]
궤도씨 나온 것도 봤고요, 우리 교수님 나온 것도 봤고. 궤도씨보다 우리 교수님이 훨씬 더 그 재밌었지 않나.
[일동]
흐흐흐흐
[슈카]
왜 웃으세요? 왜 웃으세요.
[화면설명]
스크릿은 개인의 의견을 존중합니다.
[오상진 아나운서]
그 예전에 서울시 홍보대사 하느라 저희 옆자리도 앉아가지고, 방송에도 나오고 그랬었죠.
[슈카]
맞습니다. 예 그때 뵜었죠.
[오상진 아나운서]
두 분은 어떻게 구면이세요?
[서강대학교 허준영 교수]
사실 2024년에 두 번 뵀습니다 그 KBS '쌤과함께'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거기서 저는 이제 쌤이었고
[슈카]
학생이었습니다.
[오상진 아나운서]
대학교 선배님이시라고요? 슈카님이?
[슈카]
학번이 저보다 아래세요?
[서강대학교 허준영 교수]
그럼요
[슈카]
근데 제가 지난번에 쌤이라고 불렀네
[오상진 아나운서]
자 그러면은 슬쩍 주식 관련 질문을 좀 드려 볼 텐데요
[슈카]
종목 얘기 물어보는거 아니겠습니까?
[오상진 아나운서]
저희는 고퀄리티 지식 토크쇼이기 때문에 좀 기본적인 질문으로 좀 시작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투자의 방향성이라는게 있잖아요? 모멘텀 투자신지, 아니면 밸류 투자이신지?
[화면설명]
모멘텀 투자 : 단기 수익 & 트렌드 지속 시 보유, 밸류 투자 : 장기 성장 & 변동 무시, 장기 보유
[일동]
아~
[슈카]
트레이더가 직업이었기 때문에 그 감독님이 원하는 대로 사실 하게 돼 있습니다.
감독님이 야 여기도 홈런을 쳐야 돼 그러면 휘두르는 거고
[오상진 아나운서]
지금은 그러면 어떻게 하고 계시나요?
[슈카]
쫄보 투자를 하고 있죠. 또 가치 투자 위주로 좀 장기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화면설명]
현재 슈카는 가치 분석 기반 밸류 투자 하는 중
[오상진 아나운서]
아니 그 비율은 어느 정도로?
[슈카]
코어라고 불리는 거는 장기적으로 갖고 갈 수 있는 거를 좀 비율을 한 70%?
전략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건 단기적으로 갈 수 있는 건 30%?
[오상진 아나운서]
궁금합니다. 교수님도 그럼 주식 투자를 하시나요?
[서강대학교 허준영 교수]
아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안 하고요. 경제학자들 중에 투자해서 재미 보시는 분들이 그렇게 많지 않은 걸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오상진 아나운서]
뉴턴도 그렇게 손해를 많이 봤다고.
[화면설명] 뉴턴도 피할 수 없었던 하락장...
[서강대학교 허준영 교수]
아, 그러니깐요
[오상진 아나운서]
자 그럼 지금부터 주주총회와 관련된 깊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세 가지 스크릿 키워드부터 공개하겠습니다.
원형 테이블, 금고, 나침반입니다.
자 과연 어떤 다채로운 얘기들이 펼쳐질 지 함께 기대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짜잔 자 먼저 첫 번째 키워드 원형 테이블로 얘기의 포문을 열어봅니다.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추측이 되시나요?
[슈카]
원영 테이블을 보니까 그 전 트라우마가 떠오릅니다. 사장님과 저런 테이블에서 면담을 했거든요.
[화면설명]
불현듯 떠오르는 트라우마
[오상진 아나운서]
본인의 순위가 수익율이 어느정도 다 막 집계가 되나요? 그렇게?
[슈카]
그렇죠. 데일리로 나옵니다.
[오상진 아나운서]
그럼 꼴등은 면담이에요? 그냥?
[슈카]
그 한도를 넘어가면 바로 저게 이제 불러가는 거죠.
[오상진 아나운서]
교수님은 이제 어떤 내용일 거라 추측이 되세요?
[서강대학교 허준영 교수]
민주적인 어떤 과정? 평등한 과정?
[슈카]
아니 교수님도 대학원생이나 학부생하고 있으니까 교수님이 민주적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아닙니까?
[서강대학교 허준영 교수]
아 그렇네요. 역지사지네요.
[슈카]
학생들은 그렇게 안 생각할 수 있어요.
[서강대학교 허준영 교수]
결국 제가 꼰대였군요.
[오상진 아나운서]
자 이 원형 테이블은 변화하고있는 주주총회 의미에 대한 얘기를 나눠볼 수 있는 키워드라고 합니다.
두 분 주총에 참가한 적이 있으신가요?
[서강대학교 허준영 교수]
사외이사로서 재직을 하는데가 있어서
[슈카]
저는 사외 이사를 모시는 직원으로 참여해 본 적이 있습니다.
[오상진 아나운서]
사실은 '주총꾼'이라는 어떤 용어도 있어요. 사실은
슈카 님의 또 전설의 콘텐츠에서도 언급이 된 거 아니겠어요?
[슈카]
사실 경험이죠, 경험. '너 이번 실적이 왜 이래?!' 막 이러면서 항의를 하시는데 넘어가야 될 거 아니에요.
'자 그러면 이의 없으시면 넘어가겠습니다.' 칠려 그러면은 '아니, 사장 넥타이 색깔이 마음에 안들어!'
'지금 파란색이라니 말이야' '회사 주가가 빨간색으로 올라야 되는데'
[오상진 아나운서]
아 시간을 끌으면 본인도 집에 늦게 가셔야 되잖아요.
[슈카]
그 시간을 끄니까 빨리 나를 달래라 '뭐가 불만이십니까?' 그러면 '아이 뭐 오는데 차비도 많이 들고'
차비 같은 거 드리고 이제 '가시면 되겠습니다.' 또 기념품 하나 더 챙겨 드리고
[오상진 아나운서]
자 뭐 주총에 대해서 뭐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나눠봤는데요. 주주총회라는 용어부터 좀 설명해야 될 것 같아요.
[화면설명]
본격적인 설명에 앞서 주주총회란 정확히 무엇인가?
[서강대학교 허준영 교수]
주총의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현재 주식회사 구조를 이해해야 될 것 같습니다.
주식회사의 아주 초기, 선원을 고용하던 시절로 돌아가야 될 것 같은데요.
[화면설명]
1492년, 스페인 왕실의 후원으로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크리스토퍼 콜럼버스(1450.10.31~1506.5.20)
*영상출처 : ENNATO * 사진출처 : Wikipedia
[서강대학교 허준영 교수]
스페인 등에서는 돈많은 왕족이 펀딩을 혼자 해 줄 수 있잖아요. 네델란드에서 시작되거든요.
[화면설명]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 : 네덜란드에서 인도, 동남아시아 지역으로의 경제적 진출을 위한 다국적 기업으로 주식을 발행한 최초의 주식회사'
[서강대학교 허준영 교수]
일반인들이 돈을 모아서 아메리카 대륙으로 무역선을 보냈습니다.
뭐 20%도 돌아올 확률이 되지 않았던 일종의 벤처 사업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슈카]
어떤 선장한 투자할까? 누구를 선원으로 뽑을까?
[서강대학교 허준영 교수]
이때 채용을 위임받고 채용 인원에 대한 보상을 결정한 권리를 받은 이 대표자들이 있거든요.
보드 오브 디렉터스 이사회라고 했던거고요. 19세기 후반부터(2차 산업혁명 이후) 자본주의가 본격적으로 고도화되면서 최고 의사결정 구조에 가까운 그런 기구를 맡게 되게 됩니다.
[슈카]
처음에 아무래도 돈을 가장 많이 낸 대주주의 입낌이 굉장히 쎘겠죠.
근데 점점점점이 회사의 주주 수가 늘어나면서 소액주주를 포함해 다양한 주주의 참여가 확대되고 있는 그런 추세라고 할수 있습니다.
[화면설명] 소액주주를 포함해 다양한 주주의 참여 확대 중
[오상진 아나운서]
네 말씀하신 대로 이제 역사적 배경을 좀 들어봤는데 주주총회의 도입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혹시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
[화면설명] 주요 국가별 주주총회 도입 차이점은?
[서강대학교 허준영 교수]
미국이나 영국, 캐나다 같은 나라들을 보면
[화면설명]
다양한 의사결정 문화, 미국/영국/캐나다
사실 주주들이 굉장히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목표 자체도 주주 가치 극대화에 조금 초점이 맞춰져 있고요.
[서강대학교 허준영 교수]
유럽으로 가보면 독일이나 프랑스, 네덜란드, 우리가 생각해 보면 정부도 들어가 있고요 뭐 노동자들도 들어가 있어서 다양한 이해관계자 이익이 고려되는 방식입니다.
[화면설명]
다양한 의사결정 문화, 독일/프랑스/네덜란드
[서강대학교 허준영 교수]
독일 같은 경우 예를 들어 보면요, 노동자 대표가 이사회에 참여하는 '공동 결정 제도'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화면설명]
다양한 의사 결정 문화-독일-공동 결정 제도 : 경영자가 중요한 사항을 추진할 때 근로자 또는 노조를 참여시켜 통상적인 직무의 범위를 넘어 공동경영의 이념을 실현
[서강대학교 허준영 교수]
혹시 축구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실 거예요. 그 독일의 스타디움은들 그 동네에 사는 사람들이 스타디움 이름을 결정하고 대표적으로 뭐 도르트문트 같은 팀들도 그렇고요.
[화면설명]
도르트문트(BVB) 홈구장 이름은 '베스트팔렌슈타디온'으로 소속 지역인 '베스트팔렌(Westfalen)'을 넣어 지역 정체성을 강조한 경기장 이름 * 사진 출처 : BVB
[서강대학교 허준영 교수]
동아시아 모델이 있는데요 뭐 가족 소유, 교차 출자(기업 간 상호투자), 정부 개입 등 주주 영향력에 들어갈 가능성이 조금 여지가 적은 그런 편입니다.
[화면설명] 다양한 의사결정 문화, 일본/한국/중국
[오상진 아나운서]
무엇보다도 이제 궁금한게 이제 미국 주주총회의 역사일 것 같아요.
[화면설명]
자본주의가 발달한 미국 : 미국 주주총회의 유래는?
[서강대학교 허준영 교수]
자본주의가 가장 발달한 나라잖아요. 그 사실 20세기 초반까지는 조금 달랐습니다.
[화면설명]
현재와 전혀 달랐던 미국 자본주의 양상
[서강대학교 허준영 교수]
기업의 지분 중에 큰 부분들이 다 그렇게 가문에 아니면 금융 회사에 집중되어 있던 그런 구조였습니다.
[오상진 아나운서]
카네기, 록펠러
[화면설명]
앤드루 카네기 : 미국의 철강 재벌, 존 D. 록펠러 : 미국의 석유 사업가, 대부호
[슈카]
J.P. 모건, 밴터빌트 뭐 이런분들 있잖아요.
[화면설명]
J.P. 모건: 미국의 은행가, 코닐리어스 밴더빌트 : 미국의 해운업, 철도 산업가
[서강대학교 허준영 교수]
네, 맞습니다. 미국도 암초를 한번 만나죠. 1929년에 경제 대공황이 일어나잖아요.
[화면설명]
경재 대공황(Great Depression)
첫번째 원인 : 자유 방임주의 > 정부 개입 부재로 경제 방치
두번째 원인 : 재벌 독점 > 경쟁 약화로 경제 붕괴 촉진
[서강대학교 허준영 교수]
자유방임 자본주의나 독점 현상에 대해서 비판, 그래서 이후에는 경영자 자본주의 시대로 변하게 되고요.
[화면설명]
소유(주주)와 경영CEO)이 분리된 경영자 자본주의, 경영장 자본주의 이후 전문 경영인이 회사 경영 시작
[서강대학교 허준영 교수]
전문 경영인에 의해서 경영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화면설명]
경영자 자본주의 시대 주주총회의 역할 1. 이사회 조직 및 구성 2. CEO 및 주요 임원 선발
[서강대학교 허준영 교수]
주주총회에서 이사회를 구성하고 경영진을 선임하는 역할을 이제부터 하게 되는 거죠. 그 이후에 1980년대부터는 본격적인 주주자본주의 시대가 미국에서 열리게 된 그런 거 같습니다.
[슈카]
서서히 주주총회가 활성화 되잖아요. 점점점점 많은 사람 사람들의 이해 관계가 들어오게 되고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도 이제 1962년에 상법이 제정되고 본격적인 주주총회가 일어나는데 1998년에 아주 길게 진행된 주주총회가 있습니다. 13시간 17분을 했어요. 혹시 어떤 주주 총회인지 알고 계십니까?
[서강대학교 허준영 교수]
아 그때가 또 IMF 때였잖아요. 주주총회 전환점이라고 불리는 그런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죠.
[슈카]
하도급(도급받은 일을 제3자에게 다시 맡기는 계약) 문제가 있었습니다. 소액주주들이이 경영진이 얘기하는 거에 계속 필리버스터(Filibuster:정치권에서 국회의원이 긴 발언으로 법안을 저지하는 행위로, 주주총회에서도 의사 진행 지연 전략으로 활용됨)를 하면서 쭉~쭉쭉 길어지니까 주주총회가 끝나지 않고 가장 최근에 정말 유명했던 사례가 있습니다. 역시 삼성 그룹 얘기죠. 2015년 삼성물산 주주총회였고 이때 제일모직과 합병이 있었습니다. 이때 필리버스터가 4시간 30분을 했습니다.
[오상진 아나운서]
드라마에서 주총 가끔 나오잖아요. 막 뛰어 와가지고 '사실은 저희 편을 들어주기 했습니다.' 그렇지 두 표 까! 그 드라마 상속자들 그런 거 보면 그런 장면이 많이 나왔거든요. 근데 실제로 그런 식으로 긴박하게 막 진행되고 그래요?
[서강대학교 허준영 교수]
그건 아닌 거 같은데..
[슈카]
실제로는 통과시키는 쪽은 자 이제 통과시키고 집에 가자 이렇게 외치는 거고
[오상진 아나운서]
그죠, 그죠, 그죠 때려 빨리 때려! 빨리 때려!
[슈카]
반대쪽은 무슨 소리냐 가지 말자
[오상진 아나운서]
이렇게 자 우리는 그런 역사가 있었는데요, 비교적 최근에서야 주주 권리가 확대되었다는 얘기까지 함께 나눠봤습니다.
현재 주주총회는 어떤 모습이고요, 또 어떤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행사인지 사례와 함께 얘기를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화면설명]
현재 주주총회의 모습과 의미를 사례와 함께 살펴볼까요?
[슈카]
주주 친화적으로 가자 이런 주주 총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화면설명]
최근 주주총회의 동향 : 주주 친화적인 성격으로 변모 중
[슈카]
가장 대표적으로 주주의 권리가 강한 미국에서 있는데요. 전 세계 주주총회 중에서 가장 유명한 주주총회 일거예요. 워런 버핏 들어보셨죠?
[화면설명]
워런 버핏(버크셔 해서웨이 CEO) : 가치 투자의 대가이자 전설적인 투자가이 대표적인 아이콘으로 여겨지는 인물로 오마하 출신이어서 '오마하의 현인'이라 불린다.
[오상진 아나운서]
워렌 버핏, 알죠.
[슈카]
워렌 버핏
[오상진 아나운서]
투자의 귀재
[슈카]
투자의 귀재
[오상진 아나운서]
오마하의 현인
[슈카]
이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주주 친화적인 어떤 주주 총회로 정말 유명합니다. 자본주의 '우드스탁' 우드스탁이 뭔지 아시죠?
[화면설명]
우드스탁 페스티벌 : 미국의 록 페스티벌
[오상진 아나운서]
연주하고 공연하고
[서강대학교 허준영 교수]
음악도 막 흐르고 사람들이 먹을 것 갖고 다니면서 하고 얘기 나누고 야 이게 무슨 축제처럼
[서강대학교 허준영 교수]
뭐 워렌 버핏 얘기해 주셨지만 영국으로 좀가 보면요, 담합과 거수기라는 오명을 쓴 주주총회를 정상화 하기 위한 대안으로 저희가 많이 요즘 듣고 있는 단어를 하나를 준칙으로 내세우게 됩니다. 그게 뭐냐면 바로 스튜어드십 코드라는 건데요.
[화면설명]
거수기란? 일부 이사회는 경영진의 결정을 비판적으로 검토하지 않고 무조건 찬성하며 손을 든다는 이유로 '거수기'라는 오명을 안게 된 사례
[화면설명]
스튜어드십 코드 : 기관투자자의 적극적 주주권 행사 지침
[오상진 아나운서]
스튜어드십 코드?
[서강대학교 허준영 교수]
기관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의결권을 행사하면서 투자자들과 경영진 간의 활발한 소통을 진행하는 그런 과정을 얘기합니다. 국내는 자본시장 성숙도가 아까 슈카님 말씀해주신 대로 해외보다 좀 낮은 감이 있거든요.
[화면설명]
자본시장 미성숙, 주주총회 선진화 지연
[서강대학교 허준영 교수]
주주총회 선진화도 좀 늦은 감이 있습니다. 코로나 때 주주총회를 모여서 못 하니까 비대면으로 하던 것들이 새로운 방향일 수 있겠다라고 말을하고 있는 sk주식 회사는 지난 2017년에 지주 회사 중에 최초로 전자 투표제(참석하지 않고도 의결권 행사 가능)를 도입한 그룹사고요. 주주 총회에 출석하지 않고도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그런 방법이고요. 화상 신청한 주주들이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영상을 보면서 주주 총회를 진행하고 혁신적인 일도 있었습니다.
[오상진 아나운서]
뭐 주식 투자를 많이 아니지만 소액을 이제 하고 있는데
[화면설명]
주주라면 누구나 받는 정기 주줓ㅇ회 소집 통지서
[오상진 아나운서]
이 주총 때 되면 이제 집에 편지가 날라오잖아요? 어디로 오세요? 막 이런거 누구한테 위임도 안 하고 가지도 않아, 무효표로 되나요?
[슈카]
예 그냥 그러니까 분모에 안 들어가죠 우리가 투표한 거기 안 들어갑니다.
[화면설명]
주주총회 투표율 : 참석한 주주들의 표만 반영됨
[오상진 아나운서]
자 이렇게 주주총회 역사부터 현재 주주 친화적으로 변모하고 있는 세계 다양한 주주총회 사례까지 첫 번째 키워드에서 함께 들어봤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바로 금고입니다. 금고에서 어떤게 떠오르세요?
[슈카]
있었으면 좋겠다
[오상진 아나운서]
이를테면 얼마나 큰거
[슈카]
이렇게 돌리는 거
[화면설명]
아무튼 엄청 큰거
[오상진 아나운서]
아 벽을 돌리는 거. 주총과 관련되서는 또 어떤 의미가 있을지 한번
[서강대학교 허준영 교수]
재무와 관련된 의사결정을 하는 거니까 그걸 금고로 비유한 거 아닐까 싶습니다.
[오상진 아나운서]
두 번째 키워드 금고는 기업의 재무적인 결정 사항을 상징하는 키워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주총회에서 어떤 재무적인 결정들이 이루어지는지 슈카님 잘 알고 계실 것 같아요.
[슈카]
주주들의 재정적 이해관계를 결정 짓는 이제 그런 결정들이 많이 있는데요. 사실 주주총회는 회사의 재무적인 지표를 발표도 하고 결정도 하고 그런 자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화면설명]
주주총회란 재무제표 발표, 결정하는 자리
[슈카]
주주들 입장에서 사실은 그 자리에 꼭 가보는게 좋습니다.
[화면설명]
주주의 입장이라면 한 번쯤 가보는 것을 추천
[슈카]
우리가 좀 쳐다봐야 소액 주주들을 위한 결정도 좀 하지 않겠습니까? 또 회사도 이 주주들 한테 정보나 참여의 기회를 주는 주주총회가 돼야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화면설명]
주주총회는 정보 제공과 참여 기회를 보장해야함
[오상진 아나운서]
구체적으로 재무와 관련된 어떤 사항들이 주총에서 논의가 되나요?
[화면설명]
주주총회에서 논의되는 주요 재무 사항은?
[서강대학교 허준영 교수]
아무래도 재무제표 승인받는게 굉장히 중요한 일입니다.
[화면설명]
주주총회의 핵심은 재무제표 포함한 주요 안건 승인
[서강대학교 허준영 교수]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근데 상장사 한 열 곳 중에 여덟 곳이 3월 말에 주총을 진행하고 있거든요. 혹시 슈퍼 주총데이 뭐 그런 얘기 들어보신 적 있을 거예요. 메이저 기업들의 주총이 모여 있는 왜 주총이 3월 말에 열리는 건지 생각나시는게 있을까요?
[화면설명]
2024년 정기주주총회*코스피/코스닥 상장사, 3월 4월 기준
3월 18일 5개사, 3월 20일 15개사, 3월 22일 122개사, 3월 26일 144개사, 3월 28일 319개사, 3월 29일 223개사
[오상진 아나운서]
제가 한번 추측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월 2월은 춥습니다. 추운 날 하면 항의가 더 많이 들어와요.
[서강대학교 허준영 교수]
어떤 법률적인 이유가 큰 거 같아요.
[화면설명]
3월 말에 주주총회가 몰린이유: 법률적인 이유에 근거했기 때문
[서강대학교 허준영 교수]
주총을 할때 뭐가 필요하냐면 사업보고서랑 감사 보고서가 필요하거든요. 근데 요거를 만드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두 달 이상 걸리기 때문에 사실 아무리 빨리 해도 3월에 할 수밖에 없다라는게 첫 번째 이유고
[화면설명]
필수 서류 작업으로 3월에 열릴수 밖에 없는 주주총회
[오상진 아나운서]
그래도 최대한 빨리 하는 거네요?
[서강대학교 허준영 교수]
어 최대한 빨리 하는 거죠. 주주명부 기재 변경을 일시 중지하는 주주명부 폐쇄 기간이라는게 있거든요. 요게 3월로 제한되있어요. 또 하나가 이제 마지막으로 세금이 되게 중요합니다. 우리나라 법인세 같은 경우는 신고 기한이 일반적으로 3월 말이거든요. 요때 법인세를 신고하려면 적어도 이전에는 재무제표가 있어야 됩니다. 그래서 주총을 3월 말에 몰아서 할 수밖에 없다 라는 이유가됩니다.
[화면설명]
주주명부 폐쇄 기간-상법 제 354조 : 주주총회에서 의결권, 이익배당 등 권한 확정을 위해 주주 명부를 일시 폐쇄, 폐쇄 기간은 3월을 초과할 수 없음
[화면설명]
법인세 신고기한 & 절차 : 사업연도 종료일에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3월 이내에 법인세를 신고(2024년 12월 법인의 경우~) 서류, 법률, 세금 등 3월 말에 주주총회가 몰린 이유
[슈카]
또 배당도 좀 이유가 될 거 같습니다. 우리가 보통 배당 기준일(12월 결산이 있으므로)을 12월 31일로 우리나라 기업들이 대부분 잡거든요. 배당을 얼마 할지 결정을 해야 되잖아요. 이걸 주주 총회에서 해야되는데 3개월 아니라고 치면 3월 31일 전에는 주주총회를 통해서 배당을 결정을 해야겠죠.
[화면설명]
배당기준일 기준:주주총회, 3월 31일 전 배당 확정
[오상진 아나운서]
생소하신 분들이 또 계실테니까요. 배당, 배당이 뭡니까?
[화면설명]
개념이 생소한 분들을 위해 배당이란 무엇인지 설명해 주세요.
[슈카]
배당이라는 걸 회사가 이제 돈을 번 다음에 이거를 우리 주주들한테 환원을 해야 되잖아요 .얼마를 (환원) 해 줄 거냐 이거를 결정을 하는데요. 아마 뉴스에 보시면 벚꽃 배당이라는 말 들어보셨을 겁니다. 우리가 날 추울 때 배당주를 사게 되는데
[화면설명]
개정 전 배당절차 : 선(先) 배당기준일, 후(後) 배당액 확정
통상 12월 말 배당기준일:배당주주확정 > 2월 주총소집:이사회 결의 > 3월 주주총회 : 배당일 확정 > 4월 배당금 지급
[슈카]
만약 그때 사면은 우리가 주주총회를 할 때나 배당이 얼마가 나오는지 알게 돼요. 깜깜이 배당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화면설명]
향후 배당 절차 개선안 : 선(先) 배당액확정, 후(後) 배당기준일
2월 주총소집 : 이사회 결의 > 3월 주주총회 : 배당일 확정 > 4월 초 배당기준일 : 배당주주확정 > 4월 말 배당금 지급
[슈카]
이게 말이 되냐? 이런 깜깜이 말이 안 된다. 그래서 이제는 주 총회를 이제 하는 그때쯤에 이제 배당 이사회를 만들어 주면 배당 발표를 듣고 그 다음에 우리가 투자할지 안 할지를 결정할 수 있게 돼서 그때쯤에 벚꽃 피지 않습니까?
[화면설명]
벚꽃 배당이라 불리는 이유
[서강대학교 허준영 교수]
이 벚꽃이라 말이 여러군데 쓰이네요 엔딩에만 쓰이는 줄 알았거든요 봄바람 휘날리며? 이 노래 아시죠
봄바람 휘날리며~
[슈카]
교수님 좀좀 더 올려주시죠 자신감 있게! 흩날리는 벚꽃잎이~
[서강대학교 허준영 교수]
울려퍼진 이거리를 둘이 걸어요 이거 컷 해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오상진 아나운서]
이것만큼은 무조건 나갑니다.
[서강대학교 허준영 교수]
안 본, 안 본 눈 삽니다.
[오상진 아나운서]
너무 딴 쪽으로 많이 샜네요. 얘기를 좀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서강대학교 허준영 교수]
아까 벚꽃 배당 얘기했었는데요. 사실 SK와도 관련된 흐름이 좀 있습니다. 2024년 배당은 따뜻하게 1,500 더하기 5,500원 7,000원 나가고 있습니다.
[화면설명]
2024 SK(주) 보통주 1주당 배당금
중간배당 1,500원(2024년 8월 12일) + 결산배당 5,500원(2025년 3월 주주총회 승인 결정) = 1주당 배당금 7,000원(2025년 3월 말 주주총회 이후 지급)
[슈카]
주식을 샀는데 가장 기분 좋은 소식이 이런 소식입니다.
[오상진 아나운서]
또 다른 뭐 어떤 내용들이 주총에서 또 오가는지도 궁금하네요.
[화면설명]
그리고 이밖에 주주총회의 기타 안건은?
[서강대학교 허준영 교수]
경영진의 보상 및 인센티브 계획에 대한 승인도 하고요. 기업의 추가 주식 발행 얼마나 할지, 그리고 자사주 매입이라고 하죠. 자기회사 주식 사들이는 결정 여기서 하고요.
[화면설명]
주주총회에서 결정되는 안건 1. 경영진 보상 승인, 2. 추가 주식 밣행 결정, 3. 자사주 매입
[서강대학교 허준영 교수]
경영진 보상 결정의 경우에는 상법 제388조인데요, 이사의 보수는 정관에 금액을 정하지 아니한 때는 주주총회 결의로 이를 정한다.(법률 제15755호, 2018.9.18., 일부개정) 이사 보수 환도에 대해서도 이 주총이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사항이죠.
[화면설명]
주주총회는 이사 보수 한도 결정의 중요한 자리
[오상진 아나운서]
자사주 매입에 대해서 얘기를 했는데 이거는 왜 하는 거면서 뭐 어떻게 진행이 되는 건지
[화면설명]
주주총회에서 논의되는 자사주 매입 이유와 진행 방식은?
[서강대학교 허준영 교수]
이 경제학의 기본 법칙은 이제 뭐 경제학과 아시지만 수요-공급이잖아요. 주식 가격을 올린다라고 하면 수요를 늘리는 방법이 있고요 공급을 줄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화면설명]
주식 가격을 올리는 방법 1. 수요증가(많은 투자자 유입), 2. 공급 감소(자사주 매입 등)
[서강대학교 허준영 교수]
자사주 매입 결정의 경우에는 발행 주식수를 줄이는 거죠. 그러면 공급이 줄어들면 가격은 오르잖아요.
[화면설명]
수요 공급 변화에 따른 주식 가격 상승 그래프
수요 : 주식 가격 ↑ 공급 ↓, 공급 : 주식 가격 ↑, 공급 ↑
[오상진 아나운서]
그럼 어디 소각장가서 진짜 막 불질러서 태워요?
[슈카]
예전에는 에
[오상진 아나운서]
진짜
[슈카]
주식이 표가 있던 때가 있어
[오상진 아나운서]
표 있었잖아
[서강대학교 허준영 교수]
주가 오르니까 배당처럼 주주에게 이익을 환원해주는 효과가 있거든요.
[오상진 아나운서]
어떤 사례들이 있을까요?
[서강대학교 허준영 교수]
최근에 빅테크 기업들을 중심으로 미국의 상장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 규모가 크게 늘고 있다고 합니다. 미래에 평가받을 기업의 가치보다 현재의 가치가 낫다고 생각하는 근거있는 자신감을 보여주는 그런 거죠.
[화면설명]
미국 상장기업의 자사주 매입 증가 미래 대비 저평가 판단의 확신
[오상진 아나운서]
재무와 관련된 의사 결정은 기업 가치와 직결되는만큼 주주총회 중요성은 매우 높을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자연스럽게 마지막 키워드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마지막 키워드, 나침반 키워드는 나침반 세 번째 키워드였습니다.
주주총회와 관련돼서는 또 어떤 내용이 있을지
[슈카]
기업의 방향
[오상진 아나운서]
기업의 방향
[슈카]
북쪽이냐? 남쪽이냐?
[오상진 아나운서]
공장을 뭐 어디다 새로 건설할지
[화면설명]
나침반의 의미는 공장의 지리적 입지에 대한 고민?
[슈카]
저희가 트레이딩 사업 부니까 가장 로지컬한 어떤 그런 조직이잖아요.
[화면설명]
어떻게 보면 가장 이성적이어야 하는 사업부
[슈카]
저희 자리 잡을 때 싸워요. 그리고 저희가 17층이었는데 그 한 층 위로 이동을 할 일이 있었는데 저희 본부장님이 그렇게 반대했습니다.
[오상진 아나운서]
왜요 왜요 왜?
[슈카]
18층에 옛날에 있던 기업들이 두 번 연속 문을 닫았다 여기는 자리가 안 좋아
[오상진 아나온서]
자 그렇습니다 나침반은요 재무적인 부분 외에 기업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다양한 요소들을 상징하는 키워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비재무적 요소는 또 어떤 내용들이 있는지 살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화면설명]
나침반의 의미 : 재무 외 기업의 중요한 방향 설정
[서강대학교 허준영 교수]
재무적인 거 이외에 되게 중요한 결정 중에 하나가 이사선임의 건입니다. 이사들이 하는 역할도 굉장히 많거든요.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이죠.
[슈카]
이사회를 보면은 대표 이사가 있고요 또 사내 이사가 있고요, 사외 이사가 있습니다. 다수의 어떤 이익이 부딪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사외 이사를 좀 늘리는게 요즘 추세긴 합니다. 제 3자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결정을 해라
[화면설명]
이사회 구성 : 이사회 하위 사내이사-대표이사-사외이사
[오상진 아나운서]
모든 이사의 의사 결정을 대표 이사가 주도하지 않도록 대표 이사와 의사회 의장을 분리하는 것이 기업의 투명성을 위에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죠.
[화면설명]
대표이사, 이사회 의장분리 : 기업 투명성 강화를 위한 핵심 과제
[슈카]
기업에 어떻게 보면 근본 가치와 연관 있을수 수 있고요 어떤 분들이 하고 있냐가 정말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이사분들에 대해서 한 분, 한 분 설명하는 이사회 역량 현황표. 이걸 또 공개하기도 합니다.
[화면설명]
이사회 구성원의 전문성과 역할을 평가하는 이사회역량현황표
[오상진 아나운서]
자 그럼이 역량 현황표를 통해 이사회에 참여하는 분들의 뭐 어떤 역량 같은 거를 지켜보게 되나요?
[서강대학교 허준영 교수]
아무래도 전문성이 클 것 같고요 그래서 학력이나 경력 같은 것들을 소개하고 있고요 자본 시장에 대한 이해도도 거기에 나타나 있습니다. 사실 SK그룹도 여기에 있어서 굉장히 선도적인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화면설명]
SK주식회사 이사회 역량 : 리더십, 핵심산업, 재무 회계 및 리스크, 법률/공공정책, 인수합병/자본시장, 국제관계, ESG, 독립성 충족여부
[서강대학교 허준영 교수]
2021년부터 공시 자료를 통해서 이사회 역량 자료를 공개하면서 투자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안내를 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SK그룹은 이사회 중심 경영이라는 키워드를 2021년부터 꾸준히 이야기해 오고 있는데요.
[화면설명]
이사회는 CEO의 최적의 의사결정을 위해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적극적으로 피드백해야한다 - SK 최태원 회장
[서강대학교 허준영 교수]
질문드리고 싶은게 두 분한테 하나 있는데요. SK주식회사의 이사회 의장이 누구일 거 같으세요?
[화면설명]
여러분도 한번 맞쳐보세요! 'SK주식회사' 이사회 의장은 누구일까요?
[슈카]
SK면은 당연히 최태원 회장님 아닐까요?
[아나운서 오상진]
근데 이러면 질문이 안 들어왔지
[서강대학교 허준영 교수]
다른 대기업하고 SK 좀 다르게 이사회 의장이 각 회사의 대표 이사가 아니고요 사외 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고
[화면설명]
SK 이사회 의장, 대표이사가 아닌 사외이사
[오상진 아나운서]
아 진짜 그 중책을 사외 이사가?
[서강대학교 허준영 교수]
예를 들어서 SK텔레콤이나 SK이노베이션 모두 이사회 의장이 다 사외 이사가 지금 맡고 계시고요. 해외에서는 되게 중요하게 보고 있는 사안입니다. 의사 결정에 대한 독립성을 유지한다는 측면에서 굉장히 긍정적인 시각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사회는 회사와 주주가 모두 잘되는 방향으로 의사 결정을 해야 되는기구잖아요. 글로벌 기업들은 그래서 이사회의 역할을 굉장히 강조하고 있습니다. 최태원 회장님 같은 경우는 작년 모든 그룹의 사외의 이사를 대상으로 경영진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해야 된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거버넌스 체계를 글로벌 수준으로 높이겠다는 의지로 읽힐 수 있습니다.
[화면설명]
거버넌스 체계 : 경영 투명성과 책임성 확보를 위한 의사결정 및 운영 시스템으로 독립적 이사회, 주주 권리 보호 경영진 견제를 포함하는 용어를 의미
[오상진 아나운서]
자 주총에서 재무적인 결정 외에 어떤게 논의가 되나요?
[서강대학교 허준영 교수]
또 다른 중요한 안건은 기업 인수 합병 저희가 보통 M&A라고 부르죠. 승자의 저주를 떨친 과감한 승부수로 지금은 평가받고 있지만 현재 SK하이닉스 그 인수 역시 2011년에 SK텔레콤 주주 총회를 통해서 결정된 사안이거든요. 이사회에서 과감한 승부수로 이것을 밀어붙인 그런 전례가 있죠.
[화면설명]
SK하이닉스 인수 당시 이사회가 내린 전략적 결정
[슈카]
소액 주들도 처음에 반대를 했다가 인수하고 조금 있으니까 실적이 좋아지니까 사실은 모두가 다 행복한 결말. 우리나라에서 가장 손꼽히는 성공적인 M&A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이닉스 인수권과 더불어서 거의 양대 산이지 않을까 저는 생각하는데 혹시 어떤 건지 아시겠습니까?
[오상진 아나운서]
현대 기아차 인수합병
[슈카]
우리나라 국내시장은 80% 이상 해외 시장에서도 매출액 기준으로 세계 3위까지 지금 브랜드가 올라갔기 때문에 환골 탈퇴하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서강대학교 허준영 교수]
대한항공이랑 아시아나 항공의 인수합병 사례가 또 하나 있습니다. 합병하면 운송량 기능으로 봤을 때 한 7위 정도의 초대형 항공사가 탄생하게 되는 거고요. 글로벌 항공사와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지금 굉장히 높은 상황입니다.
[화면설명]
M&A를 통해서 글로벌 항공사와 경쟁 기대감 확대
[오상진 아나운서]
국내외 기업 중에 주주총회에서 기업의 미래에 큰 영향을 끼친 사례 또 뭐가 있을까요?
[슈카]
주주총회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문제가 됐던 기업이 있었죠. 엔론 스캔들이라고 있었습니다.
[오상진 아나운서]
분식 회계
[슈카]
맞습니다 분식회계.
[오상진 아나운서]
교수님이 분식 회계를 뭐 뭐라고 생각해? 그래서 '떡볶이 뭐 순대 오뎅 뭐 이런 건가요?' '분, 가루로 화장을 했다는 말이다.'
[화면설명]
분식회계(粉가루 분, 飾장식 식 會計) Window Dressing Settlement
[슈카]
프로필 사진을 너무 이쁘게 꾸몄어
[오상진 아나운서]
뽀샵질을 심하게 했어요. 그치그치
[슈카]
당시 엔론이 너무 큰 회사였습니다. 근데 알고 보니까 그게 분식회계였다는 거죠. 이 주주총회 역할이나 이 사회의 어떤 감식 기능 견제 역할이 미래는 더 강조되게 되는 이제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화면설명]
엔론의 분식회계 이후 주주총회, 이사회 감시 역할 강화됨
[서강대학교 허준영 교수]
하나 더 있는 안 좋은 사례가 배기가스 조작 사건. 폭스바겐 이거 디젤 게이트. 그 시험 때만 배기가스를 줄이려고 소프트웨어를 조작을 한 거예요. 주가가 어떻게 됐냐면 40% 폭락하고 그 우리나라 돈으로 한 45조 정도 되는데요 벌금, 법적 비용 다 물게 됐습니다.
[슈카]
그런데 폭스바겐 같은 경우에는 그후에 대처가 제가 보기엔 나쁘진 않았습니다. 주주 총회를 열고 기업 지배 구조를 개편하겠다고 선언을 했고요 실제로 주총의 요구를 통해서 경영자가 다 바뀌게 됩니다.
[오상진 아나운서]
국내 기업 중에 주주 총회때 결정된 아주 중요한 사업의 방향성의 사례가 또 있을까요?
[서강대학교 허준영 교수]
조단위 규모의 빅딜로 핫하게 화제가 되고 있는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 이것도 2024년에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서 논의된 후에 결정된 사안입니다. 참석 주주의 85.75% 찬성률로 통과가 됐거든요 출석률이 62.76% 달했습니다. 그러니까 SK이노베이션이 SK E&S가 합병을 하게 됨으로써 자산만 해도 100조원이 되고요. 초대형 에너지 기업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화면설명]
2024 SK이노베이션 임시 주주총회(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안) 합병 찬성률 85.75%, 주주 출석률 62.76%
[오상진 아나운서]
기업의 합병이 그냥 이루어지는 건 아닐 거예요 그러니까 뭐 현재 조건이라 할지 뭐 이런 것들이 좀 있나요?
[슈카]
있죠 이제 합병권은 주주 총회 특별 결의 사항입니다. 참석 주주 3분 2이상, 발행주식수의 3분의 1 이상. 나름 좀 어려운 조건이죠? 대다수의 주주들이 찬성했다 이렇게 보입니다.
[오상진 아나운서]
자 그럼 끝으로 올해 주목할 만한 기업의 주주총회 뭐 어떤 것들이 예비되어 있을까요?
[슈카]
최근에 네이버에서 이해진 창업자. 다시 내부에 복귀를 하겠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어요. 근데 이사의 자리 올리려면 아까 말씀드렸듯이 주주총회를 열어야 돼요.
[화면설명]
7년만에 이사회 의장 복귀하는 이해진 창업자
[서강대학교 허준영 교수]
또 다른 예로는 고려아연입니다 75년 간의 동업관계를 유지해 왔는데 최대주주인 영풍이랑 이제 갈등이 있고요. 경영권 문제도 있고요 그래서 올해 3월에 고려 아연 그리고 영풍의 정기 주총도 좀 주목해야 될 주총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상진 아나운서]
자 오늘 주주총회 역사부터 주주총회에 다뤄지는 구체적인 내용들 그리고 주목해 볼 만한 다양한 국내 기업들의 정기 주총 안건들 까지 함께 짚어보았습니다. 한국의 주총은 또 어떻게 변화될지 뭐 어떻게 바라보세요?
[화면설명]
자본주의 성장에 따른 한국 주주총회 변화 전망은?
[슈카]
점점 선진국으로 가고 있으니까 주주총회에서도 이 소액 주주들의 입장을 더 많이 대변할 수 있는 뭐 비대면으로 할 수 있는 그런 길도 열어 주고 또 슈퍼주총데이라고 너무 몰려 있으면 참석하기 다 어려울 수도 있잖아요. 그 좀 널리 펼쳐져서 더 많은 주주들의 이익을 보장할 수 있는 그 주주총회가 되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서강대학교 허준영 교수]
지금 우리나라 금융당국에서 아무래도 움직이고 있는 방향성이 지금 슈카님이 말씀해 주신 그런 점점 더 민주적인 주총의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상진 아나운서]
그러면 오늘의 스크릿 키워드 세 가지에 대한 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첫 번째 키워드인 원형테이블 민주적인 의사 결정을 삼자는 키워드였죠. 주주총회 개념과 역사부터 주주 친화적으로 변모하고 있는 현재 모습까지 함께 짚어 보았고요. 자 두 번째 키워드는 금고 였습니다. 주주 총회에서 이루어지는 주요 재무적 의사 결정에 대한 얘기를 나눠 보았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 나침반이 있습니다. 기업이 길을 잃지 않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비재무적 결정 사항들은 무엇이 있는지 함께 다루어 보았습니다.
세 가지 키워드를 이제 연결해 보겠습니다. 민주적 주주총회 곱하기 재무적 의사 결정 플러스 비재무적 의사 결정 이퀄 기업의 성장 방향성 도출. 밸류업을 알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주주 친화적 주주 총회에서 결정되는 다양한 의사 결정은 결정은 곧 기업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결정적 전환점이자 코리안 디스카운트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오늘 이렇게 허준영 교수님 그리고 슈카 님과 함께 회사의 미래를 좌우하는 결정적 순간, 주총에 대한 얘기를 나눠봤습니다. 다음 시간에는요 기업의 새로운 이면을 알 수 있는 재밌는 주제로 여러분을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스크릿 4화도 여러분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자막 종료 --